
정말이지 답답해서 글 올리려 왔습니다..
물론, 북쪽은 북쪽대로 시끄러워서 바쁜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정말 아닌거 같아요......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닌거 같습니다.
일본에 살고 있는 제가 이런 말 하기에 여기서는 참 껄끄럽습니다만, 한국외교부이고 일본인이 볼 수도 없는 공간이니, 솔직하게 말하겠습니다.
잠잠하다 싶으면 다시 영토문제, 역사문제로 시끄러운건 예전부터 겪어왔기에 거의 매년 반갑지 않은 행사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떄마다 우리 외교부에서는 어떤 대책을 했는지 답답하고 속이 터집니다. "강력항의/반발"이라고는 표현은 합니다만...... 뭘 하신건지 궁금합니다. 일본에서는 매년 정치계 야스쿠니 참배를 하고 정치계는 그 때마다 정당하느니 저쩌느니 헛소리를 합니다. 매년 한다는 것은 우리나라가 아직 만만하고 별 반응이 없으니 그러는거 아니겠습니까?
제 지인(일본인)들중 일부는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알고 있으며, 우리나라게 독도를 불법점거하며 일본땅에서 무단으로 거주 및 관리를 하며 국제적으로 억지를 쓴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를 그들의 자녀에게 교육을 시킵니다. 하지만, 제가 일일히 한국뉴스나 기사를 번역해서 주고 역사를 번역해서 전하면 10이면 10 놀라면서 어떻게 두 나라가 같은 시대를 말하는데 이렇게 다를 수 있느냐 합니다. 그리고 높으신분(=정치인)이 말하면 다 그런 줄 알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애플 사의 제품에 탑재되어있는 지도에는 독도가 다케시마로 표지되기도 합니다. 또한 동해를 일본해로 표시하고요.
또, 위안부 할머니들을 굶주림을 못 이기고 몸을 팔러 나온 여자라고 표현을 합니다. 너무너무 화가 납니다. 1년에 몇 번이나 TV에서 왜곡된 역사를 무려 3시간-4시간에 걸쳐서 방송합니다. 일본은 이런 억어지를 부리고 왜곡된 역사로 국민들을 세뇌시키고 이웃국에게 망언을 일삼으며, 세계에서 한국보다는 아직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위치를 이용하여 거짓말로 세계를 속이고 있습니다.
전범기가 스포츠가 열리는 스타지움에서 펄럭이는데 왜 우리는 항의의 목소리조차 제대로 낼 수 없습니까? 바로 우리 눈 앞에서 조롱하고 망언을 쏟아내는데 왜 우리는 제때제때 반박을 할 수 없는 겁니까? 이번에도 야스쿠니 참배가 25년중 가장 많은 인원으로 참배되었다고 해서 지금 일본뉴스에서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이러는데도 강한.. 정말로 강한 항의 안 하실 겁니까? 매번 "유감이다"라는 말만 하시고 "강경대응"이라고 하실겁니까?
물론, 외교에는 감정적이 되어서는 안 되는거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감정을 담아 전쟁을 하라는 건 아니지만 우리도 일본과 같은 노력과 목소리는 낼 수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런 소극적인 태도가 우리나라를, 우리의 역사를, 우리의 영토를 욕되게 합니다. 언제까지 이 굴욕 이어가실건가요? 외교라는것은 자국을 강하게 하는 것이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주체성조차 없고 존중하지도 않는데 어떻게 세계시장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겠습니까? 매번 사고나고 일이 났을 때 유감이니, 강경대응하겠느니 이러지 마시고 미리미리 대처하는 외교부가 될 수 없는건가요? 조그마한 것 하나하나 해 나가기가 그렇게 어려운건가요? 아니잖아요?
일본이 망언을 하기 전에 우리가 먼저 단단히 못을 박아주세요. 매번 일본이 망언을 한 후에야 외교부가 움직이는 거 같습니다. 우리는 지금 북한이란만 전쟁중이 아닙니다. 일본이 우릴 만만하게 보고 어영부영하게 넘어가는 이상, 우린 제국주의의 허망에 쌓인 일본과도 전쟁중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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