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로 둘러 싸인 작은 온천 마을 하코네 유모토, 개울 건너로 유모토 역과 호텔, 상가 건물들이 쭉 늘어서 있는 전형적인 시골 마을이었다. 온천마을이라 그런지 호텔 내에도 물이 좋아 세면대의 물을 음용수로 사용해도 된다고 씌어 있었고 욕실 물도 온천수?처럼 너무 좋아 난 그냥 씻었는데 아들들은 저녁에 대중 온천탕에 가 몸을 지지고들왔다. 화장실은 세면대와 욕조, 변기가 각각 따로 분리된 방식으로 먼지 없고 깨끗하긴 한데 좁고 낡은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그리고 여긴 벌레가 거의 없나?? 우리와 다르게 방충망이 없어서 문을 열고 환기 시키기가 애매했다~ 혹 들어올 수 있는 모기가 걱정되어 문을 열어 놓고 나갈 수도 없고....
팬데믹을 겪으며 요즘 가정경제도 그닥 좋지 않아 여행경비를 최대한 아껴 예약하다 보니 이곳 하코네의 호텔은 그래도 양반이었다. 2박을 한 신주쿠역 근처 호텔 1인&2인실 룸 컨디션은 겨우 잠만 잘 수 있을 정도로 이곳보다 훨씬 좁고 열악했었다. 도쿄호텔들이 거의 그렇긴 하지만.... 1인실 룸은 그래도 괜찮았는데 아들 둘이 잔 2인실 룸은 많이 불편했던 모양인데 지네들이 검색해 예약했으니 맘에 안 들어도 불평을 하지 못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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